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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opolis

photograph-travel/Greece March 21st, 20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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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Acropoils,Athénai



March 21st, 2007 00:03 March 21st, 2007 00:03

Athénai

photograph-travel/Greece March 7th, 20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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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Acropolis, Athénai, Greece
March 7th, 2007 10:42 March 7th, 2007 10:42

Athénai

photograph-travel/Greece March 7th, 20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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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Acropolis, Athénai, Greece



March 7th, 2007 00:42 March 7th, 20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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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Acropolis, Athinai


Febuary 24th, 2007 03:30 Febuary 24th, 2007 03:30

Pallas

photograph-travel/Greece January 9th, 20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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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Athénai, Greece


January 9th, 2007 15:30 January 9th, 20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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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날 오전. 마지막으로 비치에 나섰다. 해변 구석에는 역시 올누드. 동양인도 없겠다 우리셋역시 깨벗었다.
아무렇지도 않은 시선들과 너무도 자연스러운 사람들. 그들은 그냥 온몸으로 작렬하는 태양과 대화를 하고있는듯하다. 잠시 생각없이 그렇게 눈부신 빛아래 온몸을 노출 시킨다. 처음엔 상당히 부담스러웠으나, 이읔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그렇게 뭍혀간다. 마치 사우나에서 한숨자는 편안함이랄까.
그때 왠 할아버지가 몸에 오일을 발라 달란다. 세상에...아가씨였으면 군말없이 해줬을텐데 할아버지 손안닿는 등만 살짝 도와줬다.
능글 맞은 목소리 very kind of you........됐거등요.


떠나기전 아쉬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을무렵 정오가 다가오고있다. 이별의 점심식사로 서로의 아쉬움을 달래고 앞길을 축복해준다.
건강하고 서울가서 다시 만나기를....
다시 8시간의 기나긴 항해는 다빈치코드가 있어 외롭지는 않았다.
8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장면을 상상하고 종이에 뭍어있는 잉크 하나하나를 느껴야했다.


다시돌아온 Pireus 닷새만인가. 반갑다 아테네. 그리스 지하철은 최근의 올림픽 때문인지 유럽의 지하철치고 상당히 깔끔하고 신식이다. 거의 서울 지하철수준.
일단 짐을 풀어야했다. 다시찾은 Traveler & Student's inn 은 평일과 혼자라서 여유가 있을거라는 예상을 깨고 full. 로비로 봐선 대리석 바닥에 상당히 깔끔한거같은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찬가지로 근처의 호스텔을 소개해줬고 마찬가지로 전에 묶었던 Kuros 호텔로 향했다. 그때 그주인 그대로...welcomeback my friend~! 그러나 별로 반갑지 않다. 호스텔 가격 두배 받아먹고 시설이 이지경이라니. 우리동네 여관만 못하다.
대충 짐을 풀고 Syntagma광장을 나선다.


여전히 아슬아슬 곡예 보딩을 즐기는 꼬마녀석들.
난간위를 아슬아슬하게 중심잡고 서커스를 방불케 하고있다.
길엔 소만한 개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자고있고 처음봤던 아테네의 모습 그대로다.
Plaka를 질러 Monastiraki역 근처에 닿았다.
광장엔 역시나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오히려 플라카 지구보다 더 북적북적되 보인다. 노천까페에 떠드는 사람들 식사하는 사람들 퍼포먼스중인 공연인들. 활기가 넘친다. 식당 가격대도 훨씬 저렴한듯 싶다. 또한 모든 가게에 음악을 연주하며 흥을 돋우고 있다. 날은 제법 어두컴컴 해지고 저녁식사에 대한 갈망이 용솟음 쳤지만, 오랫만에 디오니소스랑 맞짱뜨고 싶어진 나는 숙소 근처의 플라카로 돌아왔다. 돌아가는 길에 왠 잘 차려입은 할아버지가 악수를 건네며 한잔하잔다. 근처에 쌈빡한 pub이 있데나... 그리스에서 마지막 밤을 할아버지와 보내기엔 너무도 아깝다. 혼자 분위기 잡는 편이 낫겠다 싶었다.
그사람이 사기꾼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리스 아가씨였으면 무조건 응했을텐데...


한참을 돌아다닌탓에 적당히 배가 고파진 나는 사람많은 식당에 무조건 들어가 해산물 메뉴를 요청했다.
sword fish of slice with ouzo 상큼한 소스가 곁들여진 담백한 저녁식사 그리고 혀끝을 자극하는 우조한잔 혼자이지만 너무나 즐거운 저녁식사. 맛있는 음식앞에 모든 시름이 잊혀진다. 전통맥주 한잔 추가. 서빙맨이 혼자 먹는 내가 심심해보였는지 관심을 표한다. 현대 Accent를 갖고 있단다. 확실히 좀 비슷한 경제수준의 나라에 와야 한국차도 좀 보이고 인간들이 한국을 안다. 씁쓸하다.
식사후 상큼하게 우조한잔더. 해산물을 좋아하는 내입맛에 그리스 음식은 꽤 쏠쏠하다.
보통 한잔정도 한다는 우조를 꼴랑 두잔시켰다고 이것들이 한국인의 알콜분해능력을 과소평가했는지 안시킨 푸딩을 들고 나왔다. 물론 계산가격에 포함시켜서..살짝 윙크하며 우조 한잔 추가. 25유로에 배가 터질듯하고 술기운도 점점 올라오고있다.


기분좋은밤. 고작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동안 그리스를 모두 느낄순 없었다. 유쾌하고 순박한 표정의 그리스인들과 신기한 전통 음식들. 이곳에 와선 어떠한 유적지도 애써 찾아다니지 않았지만 가장 많은 것을 얻은 기분이다. 점점 내 발길의 테마가 정해져 가고있는것 같다.
늦은밤 거리를 배회하다 맥주를 사들고 숙소에 돌아왔다. 독일에서 얻었던 유럽 전체 지도를 펴봤다.
내일은 다시 바리를 통해 이태리로 돌아갈것이다. Milano, Firenze, Napoli중 한곳으로. 머릿속엔 기차역의 타임테이블이 룰렛 돌리듯 돌아가고있다.
어지럽다.


2005.06.15. -zork2k- 창밖에 보이는 아크로폴리스가 3개쯤 되는거같은 휘청휘청 도는 아테네의 밤에...


June 24th, 2006 20:33 June 24th, 2006 20:33

20050610 Athínai

zk's travels May 2nd, 20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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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지성의 여신 아테네(神)를 모시는 아테네(市)에 입성하는 내나름대로 뜻깊은 아침이 밝았다. 아직 Patras까지는 2시간여 남은상황, 아무리 편한 소파라 해도 온몸이 찌뿌둥하다. 커텐을 젖혀보니 눈이 멀것같은 너무나도 강렬한 햇살이 어두컴컴한 선실을 비춘다. 나때문에 잠에서깬 몇몇들은 오만인상을 찌푸리며 good morning을 중얼거린다. morning :) 인나서 아침들 먹어라언넝.. 시리얼과 베이컨, 빵쪼가리가 이제는 제법 입맛에 맞는것 같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면 속도 편하고 시간도 절약되는데 끊임없이 배가 고파서 끊임없이 군것질을 하게된다. 대충씻고 갑판위에 올랐는데 아직 1시간여 남았을 즈음 항구에 배가 닿고있다. 각종언어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는것으로 보아 도착한것같다. 동쪽으로 온만큼 1시간이 이른것이다. 아직도 헷갈린다 망할놈의 시차. 짐을 챙겨 하선 수속을 밟고있는데 동양인 둘의 트렁크에 붙어있는 이니셜이 분명 한국이름같다. 30대초반의 두 한국인형님들이었다. 반갑사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긴긴 항해시간외롭지 않게 왔을터인데...두분은 침대칸에 계셨단다. 그것도 유레일할인적용을 몰라 비행기값만큼의 요금을 지불한채로.... 게다가 행선지 역시 비슷한게, 아테네를 거점으로 에게해의 섬을 살짝 맛볼계획이라, 기꺼이 나도 함께하기로 결정해버렸다.


이곳에서 아테네로 향하는 기차는 완전 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또는 피난열차같은 생김새를 하고는 앞으로 3시간반을 기달려야 출발하며 4시간을 넘게 간단다.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여지없이 고속버스를 택하는데 만장일치. 잠깐 짬을 이용해서 말로만듣던 수블라키와 콜라로 허기를 채웠다. 돼지고기 소금구이 덩어리꼬치와 튀긴감자등으로 이루어진 수블라키는 양과맛 가격 삼박자를 고루갖춘 훌륭한 메뉴다.



patras, Greece


그동안 보아왔던 유럽의 이미지가 아니다. 물론 tv로만 접했지만, 중동이나 남미의 시가지가 이런 모습이 아닐까.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과 상가들, 너무나도 생소한 그리스어 간판들은 새삼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테네로 들어왔다. Syntagma광장 근처의 허름한 호텔. 호텔발코니에서 파르테논의 야경이 눈에들어오는점을 감안하면 무첨 저렴한가격이다. 광장근처의 여행사에서 섬으로 나가는 배편예약을 마친후 Acropolis에오르려 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밖에서 맞아보는 첫 비일게다. 늦은오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바람에 대리석바닥이 무척 미끄러웠고, 그참에 관광객은 찾아볼수 없었다. 오히려 잘됬다. 조심조심 아크로폴리스를 올랐을때, 제우스는 비를 물리고 빛으로 응답했다.





그리높다고 생각되지 않는 언덕인데, 이곳에 오르니 아테네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뒤의 파르테논과 니케신전, 저 밑으로 보이는 제우스신전. 한눈에 들어오는 도시전경. 신화속의 주인공이따로없다.





디오니소스극장에서는 야외공연준비에 한창이다. 아쉽게도 모든 티켓은 매진이었다. 이곳에서 연주된 Yani의 Santorini가 귓가에 맴돌고있다. 개인적으로 그리스로마신화에 관심이 있던 나는 이곳에 서있는것 만으로도 흥분이 된다. 신라유적에 관심있는사람이 경주에 섰을때의 느낌이 이럴게다. 우리는 아크로폴리스 폐장시간까지 머물렀다. 인간들이 잘 살고 있나 굽어보는 신들마냥.





많이 내려오긴했나보다. 드디어 해지는 시각이 한국과 비슷하다. 우리는 고민없이 먹거리골목으로 달려가 그리스전통식당을 찾았다. 문어요리, 깔라마라키아, 무사카등을 올려놓고 드디어 Ouzo를 맛봤다. 디오니소스형아가 이걸먹었으까. 민트향이 짙은 고량주 느낌으로 살짝 물을타면 우유빛갈로 희석되는 독특한 술이다. 45도가량 되보이는데 고농도 알콜임에도 짙은 향때문에 입안이 상큼해지는 느낌이다. 음식에 들어간 해산물도 맛,양,가격 어느것하나 뒤지지 않을만큼 훌륭하다. 그리스만은 내가상상하던 모습 그대로 이다. 맛있는 먹거리와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이순간이 너무나 좋다. 식당안에선 오르간을 치며 노래가 울려퍼진다. 형들이 갖고있는 그리스-터키 여행책자에 위험지역이 표시된 구간이 몇몇 있었고, 호기심 3형제는 주저하지 않았다. 우범지역이라 표시된 지역엔 길거리 퍼포먼스와 행위예술가들의 거리였다. 오타도 심한 오타가 아니다. 어쨌든 이곳까지 오게한 책자때문에 좋은 구경을 많이한다. 두형님은 SBS PD였다. 토지종영과 함께 휴가를 나온것이다. 어쩐지 이름이 귀에 익었다. 늦은밤 갖가지 수블라키와 맥주를 싸들고 호텔로 돌아가 각자의 산토리니에대한 환타지를 얘기하고있다. 포카리스웨트를 들고 마중나올 그녀가 기다리는 환상의 섬으로 내일 우리가 간다.


2005.06.10. -zork2k- Athínai 아크로폴리스가 올려다보이는 작은호텔에서.


May 2nd, 2006 20:14 May 2nd, 20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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